비즈니스 설득자들 | 제12호고객의 언어로 말하라 – 어휘와 프레이밍의 기술
“그 말은 틀리진 않았어요.근데 잘 안 들어왔어요.”
말이 잘못된 건 아닙니다.
단지 고객의 언어가 아니었을 뿐입니다.
설득은 결국‘무슨 말을 했느냐’보다‘어떤 말로 했느냐’의 문제입니다.
사람은 익숙한 것을 신뢰합니다.그래서 논리보다어휘의 익숙함이 더 먼저 마음의 문을 엽니다.
“매출이 증대됩니다.” (거부감)
“돈 버는 구조가 됩니다.” (이해됨)
“리스크 관리가 중요합니다.” (거리감)
“혹시라도 낭비될까 봐 걱정되시잖아요.” (공감됨)
같은 내용도, 고객의 말로 바꾸면 다르게 들립니다.
단어의 레벨 고객은 전문가가 아닙니다. 당신이 익숙한 단어는 고객에겐 추상일 수 있습니다. 전문 용어보다 일상어를 쓰세요.
감정의 호소력 이성적 단어보다 감정이 묻은 표현이 더 잘 꽂힙니다. “더 효율적입니다”보다 “시간이 아깝지 않아요”
상대의 말 패턴을 반영하기 고객이 자주 쓰는 표현을 귀담아 들으세요. “막막하다”는 고객에겐 “전략 부재”보다 효과적인 단어
같은 상황도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전혀 다른 결정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이건 리스크가 있습니다.” 불안 유발
“그래서 저희는 이런 대비를 했습니다.” 안정 유도
“가격이 높습니다.” 저항 유발
“비용이 들긴 해도, 매달 이만큼을 절약하게 됩니다.” 가치 중심 전환
설득자는 단어를 고치지 않습니다.
문장의 ‘틀’을 다시 짭니다.
고객의 언어는 ‘관찰’에서 나옵니다.
그들이 자주 쓰는 말
불만을 표현하는 방식
망설일 때 사용하는 단어들
이건 설득의 실마리입니다.
말하기보다 먼저 듣는 사람이고객의 언어를 말할 수 있습니다.
다음 편 예고
“침묵도 메시지다 – 말하지 않는 것이 더 강한 순간”
설득은 말로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13호에서는 ‘침묵’이라는 비언어 전략의 힘을 다룹니다.
비즈니스 설득자들 –
자신의 언어가 아니라 고객의 언어로 말하는 사람들
이번 편이 유익했다면당신이 말투보다 ‘단어’를 고민하는 설득자에게 공유해주세요.
설득의 시작은당신의 말이 상대의 언어로 바뀌는 순간입니다.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설득이 어려운 당신에게, 계약의 흐름으로 이끄는 말 한 줄을 전합니다.